햇반 – 귀차니스트에게 있어 최고의 한 끼 식사^^
21 May 2004 No Comments
in 음식

공기좋고 쾌적한 어머니의 풀서비스가 있는 파주집을 떠나
동생네 집에서 지내게 된지도 벌써 4달에 접어들고 있다.
첨엔 의욕이 넘쳐나 장봐서 두부, 호박넣고 된장찌게도 해먹곤 했는데,
차츰 내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부터
갖가지 새로운 인스턴트와 배달 음식으로 연명하기 시작했다. ㅋㅋ
특히나 음식배달도 안되는 사무실에서 나혼자 밥을 먹으러 나가야하거나
식당에서 혼자먹기 싫어서 라면으로 떼우고마는 우울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나는 내 삶의 가장 큰 먹는 낙을 지키기 위해서
간단하고 맛있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서야만 했다.
그래서 찾은 것이 햇반^^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면 되는 간편한 밥.
맛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사무실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종가집 맛김치와 백설표에서 나온 고추,메추리알이 든 맛있는 장조림,
샘표의 쇠고기 고추장볶음, 유난히 맛있는 삼부자김까지 반찬으로해서 먹는 햇반은
동생네 집에 있는 오래된 전기밥솥의 밥보다 몇천만배는 맛있다.^^
누구는 그냥 사먹는 것보다 훨씬 비싸겠다고 하지만
첨 반찬을 살때만 6-7천원이 들구
그 담부터는 1600원짜리 햇반만 사면 되니까
그럭저럭 수지타산은 맞는 셈이다.
이제는 정말 혼자먹는 점심이 기다려진다. ^^
Leave a Reply
RSS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