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 귀차니스트에게 있어 최고의 한 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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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좋고 쾌적한 어머니의 풀서비스가 있는 파주집을 떠나
동생네 집에서 지내게 된지도 벌써 4달에 접어들고 있다.

첨엔 의욕이 넘쳐나 장봐서 두부, 호박넣고 된장찌게도 해먹곤 했는데,
차츰 내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부터
갖가지 새로운 인스턴트와 배달 음식으로 연명하기 시작했다. ㅋㅋ
특히나 음식배달도 안되는 사무실에서 나혼자 밥을 먹으러 나가야하거나
식당에서 혼자먹기 싫어서 라면으로 떼우고마는 우울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나는 내 삶의 가장 큰 먹는 낙을 지키기 위해서
간단하고 맛있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서야만 했다.

그래서 찾은 것이 햇반^^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면 되는 간편한 밥.
맛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사무실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종가집 맛김치와 백설표에서 나온 고추,메추리알이 든 맛있는 장조림,
샘표의 쇠고기 고추장볶음, 유난히 맛있는 삼부자김까지 반찬으로해서 먹는 햇반은
동생네 집에 있는 오래된 전기밥솥의 밥보다 몇천만배는 맛있다.^^

누구는 그냥 사먹는 것보다 훨씬 비싸겠다고 하지만
첨 반찬을 살때만 6-7천원이 들구
그 담부터는 1600원짜리 햇반만 사면 되니까
그럭저럭 수지타산은 맞는 셈이다.

이제는 정말 혼자먹는 점심이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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