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불새>가 싫은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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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여자와 두 남자가 있는데,
두 남자 모두 한 여자만을 좋아하고 (공주)
다른 한 여자는 싫다는 남자를 집요하게 놓지 않는다. (악녀)
난 공주가 되어 본 적이 없어서인지
예쁜 탤런트 데려다 공주만들면 짜증난다.

2. 부모의 원수지간인 남녀가 사랑하게 된다.
이런 소재 그만 울궈먹을 때 된거 아닌가…?

3. 정혜영이 말끝마다 ‘우리 윌’하믄 정말 딴데 돌리고 싶다.

4. 에릭이 ‘뭐 타는 냄새 안나요. 지은씨를 향한 내 맘이 타고 있는데’
대충 그런 닭살돋는 멘트를 할때마다 넘 웃기다.
새삼 연기라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5. 우리의 주인공들은 항상 넘 완벽하다.
이은주는 집이 가난해도 예쁘면서 영어도 잘하고 일시키면
항상 잘한댄다.
‘우리 윌’은 가난했지만 이젠 돈도 많이 벌구 일도 잘하구
위기가 터지면 맨날 컴 쪼끔만 보구 전화하면 다 해결된다.

계속해서 트집을 잡아보려구 했는데 더워서 더는 못하겠다.
아마 <불새>가 이렇게 싫어도 궁시렁대며 자꾸 보는건
맘에 안드는 걸 더 찾아내려는 내 삐딱함 때문이 아닐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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