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Oct 2006
by filmkillerin 영화
감 독 : 펑 샤오강(冯小刚)
출 연 : 장쯔이(章子怡) - 황후
다니엘 우(吴彦祖) – 황태자
꺼 요우(葛优) – 황제
쩌우쉰(周迅) – 청녀(태자비)
상영시간 : 112분
제작년도 : 2006년
북경 시내 중심 왕뿌징에 있는 멀티플렉스에서 추석부터 벼르고 벼르던 <야연>을 이제야 봤다.
평일 오후 5시, 60개 좌석이 있는 조그만 상영관엔 나를 포함해 관객이 단 4명뿐.
개봉직전 북경도처에 뿌려진 광고속도만큼이나 스크린에서 내려가는 속도도 빠르다.
그나마 아직까지 상영될 수 있는 건 투자자가 중국내에서 꽤 힘있는 사람이라서 그렇단다.
어쨌든 광고에서 봤던 화려하고 멋진 장면들을 기대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정말 화려하다. 세트와 의상뿐만 아니라, 싸우는 장면의 효과, 실감나는 음향 등도 아주 훌륭하다.
여기저기 헐리웃 대작들에 절대 뒤지지 않을 정도로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했다.
그런데, 재미가 없다.
형의 부인을 사랑해서 황제인 형을 죽이고 형수를 차지하고, 그 형수는 어렸을 적 연인이었던 황제의 아들인 태자를 아직도 사랑하고, 태자 또한 자신의 부인을 두고 그녀를 사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부인은 남편에 대한 일편단심은 변할 줄을 모르고, 그런 여동생을 그녀의 오빠가 사랑하고…
처음부터 작정하고 중국판 ‘햄릿’을 만들기로 결정되어 있는 것이라면 이야기의 틀은 크게 바뀔 게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감독은 여유있게 정해진 제작비를 사용해 시각적, 청각적 효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보겠다고 결심하고 스토리 전개에는 힘을 덜 실은걸까?
이야기가 전개는 되지만 관객의 맘을 흔드는 구석이 없다. 아니 내 맘을 흔드는 구석이 없었다.
작년말, 같은 극장에서 봤던 ‘킹콩’을 볼 때, 마지막 장면에서 찔끔 눈물까지 흘렸던 걸 생각해보면 관객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흥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건 핑계에 불과한 듯하다.
게다가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나를 제외한 3명의 중국 관객은 황제가 대사를 할 때, 몇 번씩이나 킥킥대고 웃곤 했다. 이 배우가 그동안 워낙 코믹 영화에 주로 등장하던 배우인데다, 대사 자체가 연극 ‘햄릿’처럼 중국 옛날 말투를 사용하는데, 대사의 내용이 어투와 적합하지 않을 때가 많아서 그렇단다.
사실 나도 이 배우가 출연한 ‘갑방을방(甲方乙方 감독도 ‘펑 샤오강’으로 같다)’이라는 유명한 코믹영화를 본 후, 그 인상이 강해서 그런지 웬지 보는 내내 적합한 캐스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장쯔이를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할 때는 어찌나 거북하던지…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한 중국사람이 하는 말.
“감독이 이야기 전개하는 능력은 없어도 제작비 잘 쓰는 능력은 있네.”
심한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바.
시청각적 영화보기에 중점을 두는 관객이 본다면 훌륭한 영화라고 평하겠지만, 스토리 전개에 더 중점을 두는 영화광이라면 비추.
사족 : 영화보는 내내 황태자로 나온 배우 ‘다니엘 우’가 신해철과 너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더 잘 다듬어진 중국판 신해철 ^^;
감 독 : 펑 샤오강(冯小刚)
출 연 : 장쯔이(章子怡) - 황후
다니엘 우(吴彦祖) – 황태자
꺼 요우(葛优) – 황제
쩌우쉰(周迅) – 청녀(태자비)
상영시간 : 112분
22 Oct 2006
by filmkillerin 상식
북경의 건조한 날씨 탓일까?
가뜩이나 숱이 적은 머리카락이 요즘 들어 더 많이 빠지는 것같아 고민이다.
아래에 있는 내용 대부분은 이미 실천하고 있는건데…
나도 이젠 무슨 약 종류같은 걸 써야할 나이가 된건가-_-
1. 샴푸 방법에 대한 궁금증
- 하루에 몇 번 감아요?
: 정상 두피라면 2일에 1번을 추천해 드리나, 두피가 심하게 건조하지 않다면 하루 1번도 무방합니다. 지성두피는 하루 한 번을 권장합니다. 피지를 너무 심하게 제거하면 머리카락이 건조하거나 비듬이 생길 수 있는 등 악영향이 가능하고 두피에도 적당한 피지가 필요하므로 일반적으로 하루 2번 감기는 추천하지 않으나, 심한 지성이라면 아침, 저녁으로 2회 샴푸가 가능합니다. 심한 지성이라도 대개는 한 번 감을 때 샴푸를 2번 사용(헹군 후 다시 샴푸로 맛사지 후 헹굼)하는 방식으로 청결한 두피 유지가 가능합니다.
- 하루 중 언제 감아요?
: 아침 샴푸( 새벽 1-2시에 피지의 양이 가장 많아져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는 의견 )와 저녁 샴푸(모모세포가 세포분열을 가장 왕성하게 하는 때가 밤 10시~새벽 2시 사이이므로 그 시간대가 되기 전에 두피를 깨끗하고 청결하게 해 주어서 신생모가 건강하고 윤기있게 나오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종종 논란이 됩니다만, 공기 오염이 심한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에겐 저녁 샴푸를 통해 밖에서 묻어온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샴푸 방법은?
1) 샴푸 고르기
: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선택하세요.(샴푸는 기본적으로 피부의 pH 농도와 비슷한 pH5.5 정도의 약산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산성 샴푸를 사용할 때는 특별히 모발이 크게 상하지 않은 경우라면 따로 린스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샴푸 방법
1>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먼저 해서, 엉킨 머리카락을 풀고 먼지를 제거하면 좋습니다.
2> 먼저 따뜻한(너무 뜨거운 물, 너무 찬 물은 안 좋습니다. 약간 미지근한 물로 해야 두피의 노폐물이 잘 불어서 좋습니다.) 물로 머리카락 전체와 두피 속을 충분히 적셔주세요.
3> 그 후 샴푸를 손바닥에서 거품을 낸 후(특수한 의료용 샴푸가 아닌 이상, 머리카락에 곧바로 샴푸를 바른 후 벅벅 문질러서 거품을 내지 마세요), 샴푸 거품을 머리에 바르고 가볍게 문지르는 방식으로 두피를 골고루, 충분히 맛사지 합니다.
4> 역시 따뜻한 물로 헹궈주세요.
5> 머리카락을 잘 말려주세요. 수건으로 벅벅 문질러 털면 안 좋습니다. 가볍게 탁탁 두드려서 마무리 하세요.
(저녁 샴푸 시에는 반드시 두피에 남은 수분을 제거한 후 취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수분을 제거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면 두피가 습하므로 세균의 번식이 쉽고, 이것은 비듬이나 지루성 피부염 등 여러가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6> 드라이기 사용은 찬바람 혹은 약간 더운 바람 위주로 하세요. 뜨거운 바람을 사용할 땐 적어도 10센티 이상 떨어져서 사용해 열로 인한 두피와 모발손상을 최소화 해주세요. 물론 선풍기도 무방합니다.
3. 샴푸와 관련된 이야기
* 머리 감기는 샴푸를 바르는 것보다, 샴푸를 깨끗이 헹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5분 정도 충분히 맑은 물로 머리를 헹궈주세요.
* 샤워기의 단점
: 샤워기를 사용해 머리를 감을 때, 일부분만 샤워 물을 계속 뿌리고, 어떤 부분은 전혀 물이 안 닿게 감는 분이 간혹 계십니다. 머리 전체를 잘 헹구도록 노력하시고, 전체적으로 헹구는 습관이 잘 안 들면 큰 세숫대야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세숫대야의 단점
: 뒷머리가 잘 안 헹궈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 린스를 사용한다면, 모발 끝 위주로 발라주고 깨끗이 헹구어야 합니다. 간혹 “머릿결을 위해 린스를 바르고 헹구지 않는다”는 분들이 계신데, 린스는 고농축 화학제로 두피에 잔유물이 남으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깨끗이 헹구어 두피에 잔유물이 남지 않아야 합니다.
(출처 : ‘탈모에 좋은 건강한 샴푸 방법’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