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Mar 2006
by filmkillerin 친구
여기 들어오는 글쟁이 친구가 열심히 글을 남겼더구나 난 요즘 참을인자 셋이면 살인을 면한다는데 그건 틀린말 같다. 참을인자 셋이면 살인을 부른다가 맞는거 같다. 적당히 풀어 주고 살아야지 자꾸 쌓아두니 늘 불상사를 저지르는것 같다. 그래서 적당히 살기로 맘먹었다 너무 열심히 살면 심하게 배신당하는 느낌이다. 내가 마음을 비우지 못해서겠지. 하지만 욕심을 버린다는게 쉬운일이겠니 꿈을 찾아 계속 떠나는 너의 여행도 아마 그 끝에 있을 뭔가에 대한 기대 때문아니겠니 그냥 계속 찾아 다니기만 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할수도 있잖아 과정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경희야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걸까 너처럼 아니면 혜연이처럼 아님 그 누군가 처럼 그때가 그립다 모두가 함께 있던 그때가 모두들 같이 아파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던 그때로 돌아가서 안오고 싶다.
from 원선
26 Jul 2005
by filmkillerin 친구
너에겐 전화로, 또 주연선배에겐 만나서 서로의 이야기를 많이들었다. 너에게 들은 이야기는 언니가 멋진 남편을 만나 아주아주 잘살고있고, 그는 인품마저 매우 훌륭하다는것, 그리고 그녀를 만나고부터 쭉 해왔던 생각이나 정말 똑똑하고, 현명하게, 그녀의 눈동자 만큼이나 초롱초롱하게 잘 살고있다는것을 알았다. 가끔 사람의 예감은 너무 정확하다는 생각에 웃음이났다.
그녀로 부터 들은 너의 이야기는 네가 아주 씩씩하게 중국생활을 잘하고있고, 알뜰하며, 어학도 훌륭하고, 사려깊고, 또 순수하며 믿을순없으나 예뻐졌다는…..그런. 말들이었다. ^^ 나는 또한 사람의 예감이 너무 정확하다는 생각에 웃음이 났다.
보진 않았지만, 자주 듣지도 않았지만 그녀들이 미국에서, 또 중국에서 너무나도 똘똘하게 살고 있고, 그냥 지내고있는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기뻤다. 자랑스러웠고……
어제 정말 그럴듯한 호텔 바에 두 여인이 앉아 석촌호수 놀이공원을 바라보며 하하, 호호, 깔깔 하며 웃고 또 웃었다. 네가 보고싶었고 그자리에 니가있었다면 얼마나 더 즐거웠을까 생각했었어.그러나 한국에, 중국에, 미국에 있는 우리가 셋이 함께 만나 깔깔거릴수있는날이 과연 우리 생애에 올까? 그래 그런날이 오지 않더라도 그저 내눈앞에 내 마음에 있는 그녀들이 나에겐 소중하고 또 위로가 된다.
많이 흔들리고, 맨날 같은 절망을 반복하며, 혼자 실의에 빠지고 상처받기도 하지만, 나역시 너와 또 주연언니에게 좋은 예감이 드는 사람으로 남고싶고, 또 그렇게 되고싶다. 어제, 언니와 헤어지며 마지막 포옹을 했을때 너에게 했던 말,
언젠가 우리 다시만나는날엔, 빛나는열매를 보여주자했지~라고말했다. 무엇이 빛나는것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그럴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럼, 건강하고, 또 언제나 네가 자랑스럽다. 끝
25 Feb 2005
by filmkillerin 친구
어제 선배 아기 돌에 다녀왔어
네가 보내준것은 그냥 ‘하얀봉투’에 담아 전달했고
나는 울 아기때 받은게 있기에 거기에 준해 전달하느라
허리 휘는줄알았다 ^^
안한다 하더니, 가족만 불렀다 하더니 어떤 잔치보다 화려하고
또 사람도 많더라.
헌데 너 거기있지. 호림인 진주갔다지
원선이도 못오지 ………
글타고 제희한테 전화하리? ~~
그래서 그냥 봉투만 전해주고 왔어.
(그 전날도 회식으로 늦어서 사실 나한테도 이틀 연속
늦은귀가는 무리였지)
속이 다 시원하더라.
이때쯤이면 올라왔을것 같아서
선물을 사보낼까 마침 어제 전화를 했었거등
그런데 바로 어제가 돌이라는거야. 오늘 한다고
완전히 가는날이 장날아니니.
들었는데 어떻게 안가. 가야지………..ㅎㅎㅎ
암튼 그렇게 ㅤㄷㅚㅆ다.
여긴 다 잘있다. 대략…
작년보다는 나도 훨씬 지내기가 수월하다.
‘포기와 적응’
나는 이렇게 또 인생의 지혜를 하나 배웠다.
건강하게 잘지내고,
선배한테도 얼굴도장 찍어서 좋구.
도현이도 잘 자라서 좋구
니가 부탁한거 전달해서 좋구
나도 선배한테 갚은(?) 셈이라 좋구.
다 좋네……..
그럼, 우리 담에 또 만나자.
안녕
from 혜연
19 Jan 2005
by filmkillerin 친구
누야, 보고 싶소…
처음 프랑스 가서 몇달간처럼
누이도 엄청 바쁠 거란 생각 들지만
건강관리 잊지 마소….
아주 많이 보고 싶소….
우리 아주 열심히 삽시다…
불사신…~!!!!
…이렇게….^^;;;
from 아우 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