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날에는 그리움도 죄가 되나니>-김종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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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도 너를 사랑하는 이유는 -

오늘 하루도 내 눈이 떠지는 이유는
아침 햇살이 따사롭기 때문만이 아니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함도 아닌
오직, 내 두 눈으로
너를
그리워하기 위함이다

오늘 하루도 내가 새가 되고 싶은 이유는
걷는 게 지겨워져 날고 싶기 때문만이 아니요
어지러운 세상을
내려다 보기 위함도 아닌
너에게 나의 존재를 들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이다

오늘 하루도
내가 눈이 되어 내리고 싶은 이유는
세상을 하얗게 표백 시키고 싶은
마음 때문만은 아니요
너에게 나의 존재를 들키고 싶은 마음도 아닌
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너의 사랑을 받지 못할 이 못난 몸이
눈 송이라도 되어 너의 가슴에 내려앉아
너의 입김에도 살며시 녹아버리고 싶은
그리움 때문이요,
또한
눈이 되어 내린 나의 사랑으로
너의 지나가는 발자국을
살며시 남겨두고 싶은
내 사랑스런 감정 때문이라

사랑을 다한
사랑 때문인지라

2003년 5월 10일 김종원 作

이런 사랑을 받고프다.^^

<꽃보다 남자> – 나의 츠카사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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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빌려온 만화책에 붙어 있던 다량의 nose딱지 때문에
만화가게를 잘 찾지 않은 내게…
며칠전 뻔질나게 만화가게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게 만들었던 만화책이 있다.
“꽃보다 남자”!!!
이미 볼 사람은 다 봤고 대만에서 만든 드라마를 TV에서도 했는데,
삼십넘어 사춘기가 찾아 온 늙은 소녀처럼
밤을 새고 35권의 책장을 넘기며 가슴설레 했다. *^^*

여느 순정만화처럼 남자 주인공은 잘 생기고 부자고,
여자 주인공은 평범하고 가난하다.
물론 남자네 엄마가 둘의 연애를 극악무도하게 방해하는 뻔한 얘기.
근데도 웬지 다른 것 같은건 아마도 남자 주인공 츠카사 때문인듯.
멋지고 부자긴 한데 성격도 제멋대로에 폭력적이고 좀 무식하다.ㅋㅋ
하지만 한 여자에 대한 사랑만큼은 순수하고 열정적인…
첨 읽을 땐 루이랑 잘 되나 하며 읽다가 여자 주인공 츠쿠시처럼
점점 더 츠카사의 매력을 알게 되면서 읽는 재미에 폭 빠져버렸다.~

요즘 한참 날 주말 밤 TV앞에서 꼼짝 못하게 만드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보면서 극중 조인성의 캐릭터가 츠카사에서
빌려온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는데 나만 그런가^^;

어쨌든 한 동안 무기력증에 빠져 헤매이던 내게 잠시만이라도
무엇에 푹 빠져 울고 웃게 만들어준 이 만화가 너무 고맙고,
빨리 36권이 나오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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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참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사람들에게 잔소리 해대는 책이 많이 나오고
그걸 사보는 사람들도 참 많다.
매번 그런 책을 읽을 때마다 읽을 당시는
고개를 주억거리고 너무 당연한 말이라 여기며
금붕어처럼 뒤돌아서면 바로 잊곤 했다.
슬럼프에 빠져 있는 내게 친구가 권해준 이 책은
다른 무엇보다 소설같은 형식이라서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역사상 실존한 인물들 7명을 통해 배울거리를 하나씩 던져주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금새 잊어버리긴 하겠지만
읽을 당시의 다짐을 되새기기 위해서
다시 한번 7가지 법칙을 적어 보았다.

1. 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는 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하여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

2. 나는 지혜를 찾아나서겠다.
나는 남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

3.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4.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나에게는 단호한 의지가 있다.

5.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6.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

7.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나에겐 믿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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