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도로엔 아직도 ‘마차’가…
21 Sep 2006 No Comments
오늘 잠깐 밖에 나갔다 우연히 벽돌을 나르고 있는 ‘마차부대’가 도로 한복판을 점령하고 있는 것을 보고 찍은 것이다.
중국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북경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이렇게 자동차와 마차가 함께 달리는 재미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찍는 내게 아저씨 왈, ‘뭐하러 이런걸 다 사진을 찍니?’
내 대답, ‘재밌잖아요ㅋㅋ’
for survival in China
21 Sep 2006 No Comments
오늘 잠깐 밖에 나갔다 우연히 벽돌을 나르고 있는 ‘마차부대’가 도로 한복판을 점령하고 있는 것을 보고 찍은 것이다.
중국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북경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이렇게 자동차와 마차가 함께 달리는 재미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찍는 내게 아저씨 왈, ‘뭐하러 이런걸 다 사진을 찍니?’
내 대답, ‘재밌잖아요ㅋㅋ’
12 Sep 2006 1 Comment
아침부터 이슬비가 흩뿌리던 8월 29일, 북경에서 3시간 기차를 타고 하북성(河北省)석가장(石家庄)이라는
곳으로 혼인신고를 하러 갔다.
중국에서의 혼인신고도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결혼증’이라는 확인증서같은 것이 있다.
위에 올린 사진처럼 겉표지에 ‘중화인민공화국 결혼증’이라고 적혀 있고, 안에는 부부가 같이 찍은 사진 부착,
신고한 날짜를 적고 등록번호를 부여해서 남편, 부인에게 각각 1권씩 준다.
(워낙에 사진찍을 때 어떻게 나오건 고려치 않는 바깥 양반이 결혼 신고할 때 사진을 찍을 거라는 말도 해주지
않은 탓에 둘다 정말 집에서 쓰레빠 끌고 산책나온 사람들같은 차림으로 사진을 찍었다.^^)
혼인신고에 필요한 서류는 호적등본과 신분증.
외국인일 경우에는 중국어로 번역된 호적등본과 미혼임을 증명하는 서류, 여권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호적의 경우, 미혼임을 증명하는 별다른 표시가 없어 담당 공무원이 신고 수속이 제대로 될지 어떨지
계속 걱정했지만 별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원래 중국 사람들끼리 혼인신고를 할 때는 신랑이나 신부 중 한 쪽의 본적지 관청에 가서 신고하면 되지만, 한쪽이
외국인일 경우에는 해당 본적지의 주요 관할 도시 해당 관청에 가서 신고해야한다.
우리말고도 중국남과 러시아녀 커플, 스페인남과 중국녀 커플이 같이 신고를 했다.
이제는 정말 법적으로도 아줌마가 되어 버린 것이다…ㅠㅠ
28 Aug 2006 No Comments
작년5월에 지 누이보다 1년 일찍 결혼했던 내 동생 진원이.
아내뿐만 아니라, 백일이 지난 아들래미까지 생긴 이 녀석…
이젠 정말 다 컸다.
15 Aug 2006 1 Comment
in 끄적끄적

우리집 주방, 이 좁은 곳에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한국에서 공수해온 일회용 장갑덕에 손이 쓰리지 않았다는~

다 만들고 뿌듯한 마음에 사진 한 컷 ~
친한 친구랑 우리끼리 하는 말처럼
‘결혼하기 전엔 빤스도 한 장 안 빨았던’ 곱디 곱기만 한 손에
물묻히고 살림하기 시작한지 벌써 2개월이 다 되어간다.
집안 청소, 빨래, 요리, 설겆이, 장보기 등
여러가지 가사일을 골고루 경험해 본 결과,
그 중 제일 할만하고 재미있는건 역시 ‘요리’~
사실 ‘요리’라고 거창하게 얘기하기는 그렇고
입에 밥풀칠만할 수는 없으니
같이 먹을 짜잘한 반찬을 만드는 거라고 얘기하는게 더 낫겠다.
워낙에 아무거나 잘 먹는 울남편의 식성때문에
뭘 만들어도 맛있다고 계속 칭찬해주니
이젠 나도 모르게 내 음식솜씨가 ‘장금이 뺨치는게 아닐까’라는 착각속에
아직 해보지 않은 낯선 음식에 겁도 없이 도전하게 된다.ㅋㅋ
오늘은 큰 맘 먹고 김치를 담갔다.
시어머님이 담그시는 걸 어깨너머로 본 것도 있고,
한국으로 엄마에게 안부인사도 할겸 전화걸어 물어도 보고,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배추 들고오기 무겁다고 콧소리내며 시장에 데리고 가
자그마치 배추 ‘두 포기’를 사왔다.
맛이 있건 없건간에
머리털나고 첨으로 직접 담가본 ‘김치’를 기념하기 위해서
정말 오랜만에 사진 몇 장 찰칵^^